인천시가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실시한 결과 총 인구수는 2백61만9천947명(남 1백32만5천920명·여 1백29만4천27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0.35%(9천23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세대수는 지난해 말보다 1.62%(1만4천685세대) 늘어난 92만3천358세대로 조사됐다.
자치구·군 중 부평구가 56만4천88명으로 역시 가장 많았고, 옹진군이 1만5천57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의 경우 검단·검암지구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1만3천930명) 했으며, 남동구는 논현동 택지개발과 간석구월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가장 많은 5천413명이 감소했다.
또한 체류중인 외국인의 경우 2003년 실시한 외국인 근로 불법체류자 근절을 위한 고용허가제로 고용되었던 외국인근로자가 2005년 8월 기간만료에 따라 자진 출국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4년말 대비 8.8%로 감소된 2천81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인구통계조사는 주민등록법에 의거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내국인 및 세대, 출입국 관리법에 의거 외국인등록표에 등재된 외국인을 조사대상 실시됐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