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8세 이하 청각장애아동들이 비장애에 가까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해 온 청각장애아동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수술비가 국민건강보험 급여항목으로 지정되어 수술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어 1인당 600만원의 수술비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 인원도 20명으로 확대 지원하며, 수술 후 언어·청능 훈련 등 재활치료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수술희망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2인 이상 및 언어평가 등을 실시 할 수 있는 보조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수술가능확인서를 다음 달 20일까지 각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이 사업을 국고보조사업으로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2억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청각장애아동 9명이 수술을 한 바 있다.  문의 : 440-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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