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대학등록금 전액, 학업장려금 등 지원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하는 ‘2020 대통령 과학 장학생’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2기 졸업생 6명이 선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대통령 과학 장학생’에 김예준(서울대), 심재은(서울대), 안순찬(서울대), 전희망(연세대), 정수연(서울대), 정인홍(KAIST) 학생 6명이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본관.

이들은 서류 심사와 심층 평가 등을 거쳐 장학생에 선발됐다.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육성하는 제도다.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창의적 융합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개교했다. 1기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해에는 대통령 과학 장학생 7명을 배출한 바 있다.

심현보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은 “창의·융합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과학 영재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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