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검역소 통과 후 자가격리 기간 검사 중 확진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계양구에서 코로나19 감염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시는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계양구 주민 A씨(남, 86년생, 한국)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인천 269번째 확진환자 A씨는 지난 3일 파키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4일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입국 당시 A씨는 무증상자로 검역소 통과 후 자가 격리(6.3. ~ 6.17.) 기간 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와 계양구는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A씨 확진으로 인천시 관리 누계 확진 환자자는 269명으로 늘었고, 5일 오후 3시 인천에서만 오늘 하루 8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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