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된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 모친 ... 인천 누적 260번째 확진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 A(55)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B씨(둘째 아들)의 모친이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아 아직 감염 경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A씨는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폐렴소견을 받았다. 이후 3일 계양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한 뒤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접촉자인 아들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4일 오후 5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6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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