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9월 12일, 총 상금 1800만 원
평화노래면 프로·아마추어 등 모두 참여 가능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오는 8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참가곡 신청이 끝나면 음원·서류심사로 25팀 내외를 선발한다. 이는 이달 26일 발표된다. 이후 7월 11일 공개오디션을 열어 25팀 중 10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9월 12일이다.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곡이라면 프로·아카추어·나이·국적·장르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평화창작가요제는 공개오디션과 본선에서 시민심사단을 구성했다. 공개오디션은 100인 시민심사단이, 본선은 300인 시민심사단이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가요제 사무국은 시민심사단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고 있다.

가요제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민심사단 규모를 줄일 것인지 아니면 온라인 시민심사단을 따로 구성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2차 공개오디션도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중계되고 시민심사단은 소규모로 초청할지 온라인으로 대체할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본선 무대도 무관중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본선에선 전문심사단과 시민심사단이 참여해 대상(500만 원) 1팀, 대중상(300만 원) 1팀, 예술상(300만 원) 1팀, 장려상(100만 원) 7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제작됨과 동시에 온라인 음원으로 등록해 전파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온라인카페(http://cafe.daum.net/ic-peaceson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인터넷(웹하드) 또는 우편(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로 42-1, 3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화창작가요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노래를 발굴해 확산시킴으로써 ‘남북교류협력의 중심 도시’ ‘국제적인 평화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기획됐다. 인천시와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사)인천사람과문화가 주관한다. (주)문화바람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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