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교회 관련 확진자 39명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한 명은 부평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258번째 확진자 A씨(여, 82, 중구 거주)는 245번째 확진자(여, 48, 미추홀구 거주, 2일 확진)의 접촉자이자, 253번(여, 74, 중구 거주, 3일 확진, 중구 소재 교회 교인)의 이웃이다. A씨와 253번 확진자의 접촉 이력은 확인중이다.

A씨는 1차 역학 조사시 교회 신도가 아니라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24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중구 소재 가게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지난 3일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증상을 호소하지는 않았고, 확진 판정 이후 인하대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259번째 확진자인 B씨는(여, 55, 연수구 거주)는 인천 247, 248, 249, 255번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교회 관련 확진자로 B씨는 지난달 27일 기침 가래 증상을 호소했고, 29일과 31일에 걸쳐 인천 확진자 247, 248, 249, 255번 확진자와 만났다.

B씨는 이들과의  접촉사실이 확인 된 뒤 3일 미추홀구 보건소 검사를 받았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직후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 됐으며, 동거가족 2명은 검체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A씨와 B씨의 동선에 포함된 기초단체와 연계해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위치정보(GPS)와 의료이용내역 등으로 이동 동선을 파악해 방역과 추가 접촉자를 검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6월 4일 오후 2시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9명, 부평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3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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