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운영사 코나아이 이벤트, 10만원 충전시 자동응모
인천e음 결제액, 2월 대비 162% 증가 ··· 추가예산 검토키로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인천e음 운영사인 코나아이가 주관하는 인천e음 경품 이벤트가 한달간 열린다. 

이벤트 포스터.

이벤트 기간은 지난2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며, 대상은 인천e음 이용자 전원이다. 인천e음에 10만 원이상 충전할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가령 20만 원을 한번에 충전하면 1회 응모되지만, 10만 원씩 두 번 충전하게 되면 2회 응모되는 식이다. 추첨은 7월 1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나아이는 이번 이벤트에 6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 주요 경품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1명), 삼성전자 무풍에어컨(1명), 삼성전자 65인치 TV(2명), 애플 아이패드 에어3(4명), 삼성전자 식기세척기(8명) 등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인천e음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시민들이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인천e음 결제액, 2월 대비 162% 증가 ··· 캐시백 예산 추경 검토

인천e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빛을 발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차 추가경정예산에 캐시백 예산을 추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인천e음의 일평균 발행(충전)액은 2월까지 38억4000만 원에 결제액 39억6000만 원이었다. 3월에는 61억 원 발행에 82억 원 결제, 4월에는 72억 원 발행에 82억 원 결제로 늘었다. 5월 기준 하루 평균 발행액이 64억 원, 결제액은 104억 원으로 늘었다. 이는 2월 대비 66%와 162% 증가한 실적이다. 발행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다소 줄었다. 

올해 인천e음의 총 발행액은 5월 기준 발행액은 총 8431억 원이며, 캐시백 포함 결제액은 1조77억 원이다. 시가 지급한 캐시백은 613억 원이며, 이는 올해 캐시백 예산 838억 원 중 73.1%를 차지한다. 가입자도 대폭 늘었다. 하루 평균 가입자가 2월 316명에서 3월 1387명, 4월 3618명으로 늘었다.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총 119만49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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