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신청 접수, 16일 전산추첨 선발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올 여름 공공기관에서 아르바이트할 대학생 3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이들은 7월 6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행정ㆍ시설업무를 보조하거나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한다. 근무 장소는 시청ㆍ사업소, 소방서, 공사ㆍ공단, 교육지원청, 도서관 등이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과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6월 1일 기준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2018년 7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시에서 모집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 300명 중 90명은 ▲생계ㆍ의료급여 가구 ▲차상위 가구 ▲등록 장애인 가구 ▲3자녀 이상 가구에서 특별 선발한다.

신청은 8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선발은 16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한다. 선발 결과는 16일 오후 5시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급여는 사무노동자와 현장노동자가 서로 다르다. 17일 만근 시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사무노동자는 올해 최저시급 8590원을 적용받아 137만4400원을 받는다. 현장노동자는 올해 시 생활임금 1만 원을 적용받아 160만 원을 받는다. 급여는 근무기간이 끝난 후 고용보험 본인부담금 0.8%를 원천 공제한 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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