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부개3동행정복지센터 2일 오전 11시부터
전직원 워크스루 검사 예정 ... 동선, 접촉자 파악 중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 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한 첫번째 사례다.

부평구는 본청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2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전 11시 15분경 모든 민원인을 내보낸 뒤 본청을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11시경부터 출입을 통제했다. 폐쇄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

부평구는 부평구청과 부개3동행정복지센터에 워크스루 진료소를 설치 후, 직원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2일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폐쇄된 부평구청.(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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