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역 확진자 방문한 PC방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22, 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오후 인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30일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B씨(32, 여, 고양시 거주)가 방문한 부평구 소재 PC방을 이용했다.

B씨의 확진 판정 이후 지난달 31일 부평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며,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외조부와 부친 등 2명으로, 이들은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조치됐다.

한편, 인천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등이 다녀간 PC방, 찜질방 등 다중이용업소 등을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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