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신청 마감 ··· 인천 NPO 등 대상
총사업비 2000만 원, 주민참여예산 집행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올해 처음 인천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인권영화제’ 공모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지난 31일 주민참여예산 사업이자,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를 희망하는 인천 소재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000만 원이다.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인권영화제는 이미 서울시, 제주도, 경기 의정부, 강원 원주 등 여러 지자체에서 개최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8일까지이며, 1차 실무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올해 열릴 영화제에서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담은 영화 상영과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UCC공모전과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권 이슈 강의, 토론회 개최 등으로 단순 영화상영 만이 아닌 장애인 인권관련 다양한 사업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지원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인천시에서는 처음 시작 된만큼 향후 장애인 인권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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