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시영'ㆍ베이커리 공동브랜드 BI 특허등록
지역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 개발 등 외식정책 추진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역 음식문화 축제 '오십시영' 활성화 등 지역 음식문화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연수구가 음식문화축제 ‘오십시영’과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캐릭터 ‘달래와 두견이’ 특허청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사진제공ㆍ연수구)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역 대표 음식문화 ‘오십시영’과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캐릭터 ‘달래와 두견이’ 특허청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음식문화 브랜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인천 연수구를 상표권자로 음식문화 축제 ‘오십시영’ BI등 4종을 지난 5월 7일 특허청 상표출원 최종 등록을 마쳤다. 이로 인해 구는 ‘오십시영’ 활성화 정책과 식품관련 소상공인 협력 공동브랜드 구축 등 상용화 사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앞으로 대표 음식문화브랜드 업무표장과 상표등록을 완료해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 등 보다 공격적인 외식사업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오십시영’은 구의 음식문화 특화·시범거리 축제 브랜드다. 선학동 골목상권이 2014년부터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되면서 개발된 연수구 대표 음식문화 축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다.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젋어지는 시간’과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인사 의미를 담고 있다.

‘달래와 두견이’는 2017년 원도심 개인 빵집의 기술보존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와 소상공인들이 협력해 만든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 브랜드 ‘빵안애’의 캐릭터다. 이 캐릭터는 식빵모습을 하고 두견화(진달래)가 그려진 옷을 입고 있다.

이 캐릭터는 2018년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이름과 캐릭터로, 주민들이 투표로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글로벌 음식문화 융·복합 식품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인 ‘연수구 K-FOOD 스퀘어’를 위해 지역 음식문화 거점 브랜드를 개발하고 활용해 다양한 외식사업 활성화 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식축제 '오십시영' BI(왼쪽)와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달래와 두견이' 캐릭터.(사진제공ㆍ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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