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린이 안전 공동협력 업무협약
등하굣길 교통사고 요인 분석 자료 공유 등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중구가 지역사회 기관 5곳과 어린이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중구에서 29일 어린이 안전에 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제공 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부소방서 ▲영종소방서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모여 ‘어린이 안전에 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최초로 열린 이번 협약에는 ▲안전한 등하굣길 프로젝트 ▲어린이 안전 사이버교육 의무화 추진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안심공원 내 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강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지원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홍보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도 구는 각 기관과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자료 공유와 어린이 보호구역과 등·하굣길 교통사고요인 분석자료도 공유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중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지역사회기관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단체와 합심해서 어린이 안전만큼은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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