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 부동산시장 판도를 바꿀 차세대 리조트단지로 불리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분양에 돌입했다.

DK도시개발ㆍDK아시아는 인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대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0층 25개 동, 전용면적 59~241㎡ 4805가구의 대단지로 앞으로 정서진과 뒤로 아라뱃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조트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을 전체 가구의 90% 규모로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 원이며, 84㎡ 기준으로는 3.3㎡당 평균 1529만 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한다. 추첨제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고 70%까지 가능하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 수의 300%로 확대해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이 단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규모, 조망, 교통, 생활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주택과 차원이 다르다는 점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아파트단지 내 최초 ‘미니 에버랜드 조경’과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조경을 선보인다.

또한 LG전자의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되고,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삼식(三食) 서비스가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된다. 종로엠스쿨 직영 학원도 들어오며, ‘돕다(DOPDA)’ 컨시어지 서비스도 3년간 무상으로 도입된다.

기존 백석중학교ㆍ백석고교ㆍ한국주얼리고교 외에 기부채납 방식으로 가칭 한들초교와 한들유치원이 새로 건립돼 아파트단지 준공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독정역과 인접해있고, 검암역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예정)으로 환승 없이 서울 강남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안심 전매 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 전매가 가능하다. 또,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적용하는 ‘최대 5년 거주 의무’ 규제도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현장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동시에 오픈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모형도, 입지, 커뮤니티, 단지 유니트 등 실제 견본주택을 둘러보며 실수요자 눈높이에서 소개하는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6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문의전화ㆍ1661-4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