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에 거주하는 모녀와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 아버지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구에 거주하는 A씨(57, 여, 인천 188번)과 B씨(26, 여, 인천 189번))은 모녀관계로 지난 26일부터 발열, 인후통 증상을 호소했고, 27일 계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C씨(44, 남, 인천 190번)는 인천 남동구 거주자로 인천 119번 확진자의 아버지로, 지난 13일 아들의 확진 판정 후 진행한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 격리 중 지난 27일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방역 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이들의 확진 판정으로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1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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