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직원 26명, 확진자 접촉자 11명
중구 1명, 동구 1명, 연수구 2명, 부평구 18명, 계양구 15명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해 인천시 확진자 누적인원이 37명으로 늘었다.

28일 오전 인천시가 발표한 쿠팡물류센터 관련 4차 발표에 따르면, 물류센터 직원 22명과 확진자 접촉자 11명 등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에 비해 7명이 늘었따.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동구 1명, 연수구 2명, 부평구 18명, 계양구 1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부평구 2명, 계양구 4명이 늘었다.

앞서 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 등 4015명 중 인천 거주 근무자와 접촉자(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포함) 1569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따.

이 중 1453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116명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완료자 중 37명이 확진 판정, 1070명이 음성, 346명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각 기초단체와 연계해 확진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이를 통해 방역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쿠팡물류센터 근무 인천 거주자와 확진자 접촉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권고하는 연락을 취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평구와 계양구 소재 학교에 대해 고3을 제외한 243교(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포함)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는 다음달 2일까지 유지 된다.

한편, 28일 오전 10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는 37명이며, 인천시 전체 확진환자는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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