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직원 22명, 확진자 접촉자 8명
동구 1명, 연수구 2명, 부평구 16명, 계양구 11명

[인천투데익 김현철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27일 오후 3시기준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물류센터 직원 22명과 확진자 접촉자 8명 등 30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동구 1명, 연수구, 2명, 부평구 16명, 계양구 11명 등이다.

물류센터 이미지(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앞서 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직원 등 4015명 중 인천 거주자 등 1459명(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포함) 명단을 파악했다.

이들의 검사를 위해 군?구 보건소 인력 지원과 함께 당사자들에게 직접 유선 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27일 오후 3시 현재 검사 현황은 근무자와 접촉자를 포함해 검사대상 1469명 중 1326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이 중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942명이 음성, 35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4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앞두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근무 직원과 접촉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7일 오후 3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인천 확진자는 30명이며, 인천시 전체 확진환자는 1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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