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1동에 거주하는 A씨(50, 남, 인천 158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시 동구 우송문화예술회관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는 건강제품 프랜차이즈 설명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26일 오전부터 근육통, 몸살 등 증상이 시작됐으며,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발생해 같은 날 오후 검사권유를 받았다. 

A씨는 26일 오후4시께 연수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2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당시 사업설명회 첫 확진자를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A씨의 접촉자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 5명으로, 모두 '코로나19' 검체 검사 뒤 자가 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에 긴급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며,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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