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서 3명 추가 확진으로 6명
물류센터 직원 3700여 명 전수조사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직원 약 37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인천 거주자는 약 1500명인 것으로 확인됐따.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25, 남, 인천 148번)과 계양구에 거주하는 B씨(50, 여, 인천 14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C씨(34, 여)를 포함하면 이날 오후 1시까지 발생한 물류센터 확진자는 3명이다 .

앞서 23~25일 부천 상동에 거주하는 D씨와 부평구에 거주하는 E씨(43, 여, 인천 142번)과 부천에서 거주하지만 부평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F씨(38, 남, 인천 147번) 등을 포함하면 6명이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다.

이처럼 부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물류센터 측은 지난 25일 회사를 임시 폐쇄조치 한 뒤 방역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6명의 접촉자 200여 명을 파악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물류센터 직원 37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직원 3700여 명 중 파트타임직을 포함한 인천 거주자를 약 1500명으로 확인했다.

한편, 부천 물류센터 확진은 인천 학원강사(25, 남, 인천 102번)를 통한 4차 감염으로 방역당국은 추측하고 있다.

물류센터 이미지(인천투데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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