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역사 속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온라인 학술회의
인천문화재단, ‘역사 속 디아스포라와 경계인’ 온라인 학술회의
  • 이보렴 기자
  • 승인 2020.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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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와 3회 공동학술회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회의를 연다.

인천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역사 속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주제로 제3회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표·토론자만 모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 채널 ‘인천문화재단IFAC’나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이산’과 ‘이주민’에 대한 역사적 연원과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경계인에 대한 토론과 발표 총 10가지를 진행한다. 기조강연은 ‘근대 인천의 디아스포라와 경계인’이라는 제목으로 이영호 인하대 교수가 발표한다.

오전에는 제1발표~제4발표로 고대와 고려시대 경계인에 대한 발표이다. 고대의 경계인으로 4~6세기 중국과 한사군에서 백제로 이주한 사람들, 한반도인과 왜인의 혼혈로 가야에서 외교적 활약을 한 이나사와 마도, 고려의 삼별초, 원으로 이주한 고려인 등 정체성과 활동을 살펴본다.

오후에는 제5발표~제10발표로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해방 후, 냉전시기 경계인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조선시대 초 북방 경계에서 활동한 여진인, 여말선초 한반도로 이주한 중원(中原)인 고창 설씨와 서촉 명씨 가문, 1920-30년대 오사카 재일조선인, 연해주에 강제이주된 한인, 해방 후 화교, 1960~70년대 미군기지 등을 이야기한다.

인천문화유산센터 측은 “코로나19로 많은 행사와 학술 발표 등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접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