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비전프라자 동선 재난문자 안내 받고 2명 검체검사 실시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두 명 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 슈퍼 전파자(102번 확진환자) 관련 발생으로, 슈퍼 전파자에 따른 인천의 지역감염은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추가 발생 확진자 두 명(남성, 02년생 2명)은 슈퍼 전파자 관련 확진자가 미추홀구 용현동 소재 비젼프라자 내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는 역학조사 재난안전 문자를 받고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이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시점은 5월 6일인데, 같은 날 102번 슈퍼 전파자로부터 감염된 119번 환지자와 122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다.

이로써 슈퍼 전파자가 방문했던 곳 중 동선을 속인 코인노래방과 피시방이 소재한 미추홀구 용현동 비젼프라자에서 19일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이어, 20일 두 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비젼프라자가 감염 주요 진원지로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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