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오는 6월에 사업 시작해 내년 7월까지 진행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강화군 도시재생 지역인 ‘남산마을’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스마트기술을 접목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4월 24일 공모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강화군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남산마을 주민활동 공유공간.(사진제공 강화군)

이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에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미디어폴(도로 조명 시스템) ▲스마트 급수 시스템 ▲스마트 안심 복지서비스를 접목한다.

사업비는 총 10억 원으로, 국비 5억 원과 시비 2억5000만 원, 군비 2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올 6월에 시작해 내년 7월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산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활력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