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 지원…부적합 이의신청 26일까지
1인 50만원…계양e음 소비쿠폰으로 5월 중 지급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급휴직자와 특수고용노동자(이하 특고)ㆍ프리랜서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계양구청 전경.(사진제공ㆍ계양구)

계양구는 ‘코로나19 지역 고용 대응 특별 지원사업’으로 대상자 신청을 받아 지원금 지급을 시작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별 지원사업은 무급휴직 노동자 지원사업과 특고ㆍ프리랜서 지원사업으로 구분하며, 모두 2020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모두 3181명(무급휴직자 1051명, 특고ㆍ프리랜서 2130명)이었으며, 계양구는 이중 265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1인당 50만 원을 계양e음카드 소비쿠폰으로 5월 안에 지급한다.

선발에서 제외된 531명은 증빙서류 미제출 또는 자격기준 미충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는 부적합 판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으면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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