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정착·주민총회 지원 목적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주민자치사업단을 운영한다.

인천 연수구청 청사 (사진제공 ? 연수구)

연수구는 동 14곳 주민자치회 전환에 맞춰 이달부터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해 주민자치사업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자치사업단은 다양한 전문 실무심화교육과 동별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회 운영 등으로 구-동-주민자치회 간 효율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오는 6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원 전까지 구청 7층 소상황실에 임시사무실을 꾸리고 팀장급 단장을 포함한 4명의 조직으로 운영한다. 지난달부터 지원준비 업무와 각종 주민자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연수구 14개 동을 ▲옥련·선학권역 ▲연수·청학권역 ▲동춘권역 ▲송도권역으로 나눠 사업 모니터링, 주민참여예산과 주민총회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사업단은 오는 11월까지 4회에 걸친 주민자치학교 운영을 비롯해 맞춤형 심화교육과 주민자치위원 소양교육,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 등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사업을 펼친다.

또, 권역별 주민자치사업단 전담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연중 수시로 마을자치과와 사업단, 동행정복지센터를 주체로 민·관회의체를 구성해 주민자치회 실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과별 의제검토, 의제공유회, 주민투표 등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총회도 잘 이끌어 갈 계획이다.

주민자치사업단은 11월 중으로 동별 주민자치회 사업운영 성과 등을 중심으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자체평가를 진행해 보완부분을 운영사업에 반영하게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자치사업단은 주민자치회 운영을 지원하고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주민자치사업 기반 마련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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