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협의회 회장으로 뽑혀
“긴말한 협조로 코로나19 극복할 것”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이 6번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인하대는 15일 조 총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경인 지역 대학이 긴밀하게 협조해 국내?외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한 뒤 다가올 교육, 연구 전반의 변화에 대해 우리 경인 지역 대학 총장들이 서로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할 수 있게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서로 정보를 나누고 논의하다 보면 좋은 의견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선 코로나19와 관련해 각 대학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역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경인 지역 4년제 32개 대학 총장이 모여 대학 간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세미나, 간담회 등을 열어 대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기구로 지난 2014년 4월 창립했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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