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명 중 14일 오후 기준 858명 검사 완료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슈퍼전파자’가 된 미추홀구 거주 학원 강사 A씨(102번 환자)의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와 접촉한 코로나19 검사 대상 인원은 총1340명이며, 14일 오후 기준 858명을 검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85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8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출처 아이클릭아트)

슈퍼전파자 A씨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역학조사 때 A씨는 무직이라며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숨겼다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면서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 방역 당국의 대처가 늦어졌다.

인천 슈퍼전파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현재 14명으로 늘었으며, 인천 누적 확진자는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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