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공연
5월 20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계

[인천투데이 이승희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커피콘서트’ 5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즐길 수 있다.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공연 장면.(사진제공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5월 무대의 주인공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다. 쇼콰이어란 다채로운 하모니를 중심으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해 다양한 쇼를 선보이는 것을 말한다.

하모나이즈는 2016년 러시아 소치, 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츠와니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특히 남아공의 한 식당에서 버스킹으로 부른 ‘라이온킹’ 영상이 유튜브 조회 수 1000만을 돌파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하모나이즈는 이번 무대에서 ‘Singin' in the rain’과 ‘Dancing Queen’ 등 영화 주제가와 ‘이 밤이 지나면’, ‘붉은 노을’과 같은 가요 메들리 등을 부른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 시름에 잠긴 시민들에게 합창과 군무, 장르를 넘나드는 친숙한 음악으로 활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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