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실적ㆍ서비스 등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재계약”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 ‘경원재’ 운영을 앰배서더(주식회사 서한사)에 5년 더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 경원재.(사진출처ㆍ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청은 경원재 위탁 운영기간 5년이 4월 29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을 위해 인천경제청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위탁 재계약 평가위원회’를 열어 경원재 운영실적과 서비스 등을 평가했으며, 앰배서더는 100점 만점에 88.84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앰배서더는 2025년 4월 30일까지 5년 더 경원재를 운영하게 됐다.

경원재는 연면적 6551.11㎡에 건축면적 3053.22㎡ 규모로 객실 30개를 포함해 연회장ㆍ체력단련장ㆍ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등급 평가에서 한옥호텔로는 유일하게 5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내 17개 광역단체의 장 등이 참석한 ‘국가관광 전략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지난 5년간 경원재는 인천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고 VIP를 영접하는 도심 속 한옥호텔로 입지를 굳혔다”라며 “앰배서더가 앞으로 5년을 더 운영하게 된 만큼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경원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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