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 늘어날 전망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4, 남, 용현1·4동)의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8일 미추홀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2일~3일 이태원 소재 킹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이때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1시15분 511번 버스를 이용해 용현동 소재 음식점에 방문했으며, 2시엔 학익동 소재 점포에 들렀다가 귀가했다.

7일 오전11시엔 학익동 소재 커피숍에서 음료 포장하고 한 점포를 들른 뒤 귀가했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며, A씨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미추홀구 관계자는 "A씨의 동선 중 접촉자가 모두 확인돼 점포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접촉자로 분류된 모든 사람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출처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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