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국공립시설 6곳 운영 목표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추진단은 복지재단에 설치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올해 7월 출범하는 시범사업 추진단은 인천복지재단에 설치된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는 올 7월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 시작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초 기준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은 인천복지재단에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인천복지재단 관계자는 “7월부터 시범사업 진행을 위해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은 인천복지재단에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고 전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이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이다. 공공부문이 직접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7월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이 출범하면 12월까지 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사회서비스 추진단은 1단 3팀으로 구성되며 20명이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4억6000만 원이다. 국비가 9억8000만 원, 시비가 4억8000만 원이다.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은 올해 6곳 시설 운영이 목표다. 종합재가센터 2곳과 국공립 어린이집 1곳, 공공센터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국공립 시설 등 수탁계약을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종합재가센터는 11월 중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2월 6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사업 대상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회서비스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올해 7월 사회서비스원 추진단 출범을 준비한다. TF는 인천시 소속 4명, 인천복지재단 4명으로 구성돼 사회서비스원 운영 모델 등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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