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1년 산단 대개조 지역 최종 ‘선정’
인천시, 2021년 산단 대개조 지역 최종 ‘선정’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5.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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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주관해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하고자 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엔 인천을 비롯해 국내 11개 지방정부가 신청했으며, 정부는 지방정부별로 제시한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을 중앙자문단 컨설팅,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인천‧대구‧광주‧전남‧경북 등 5곳을 2021년 산단 대개조 대상지로 선정했다.

그간 산단은 국가 제조업 주요 거점으로 지역 제조업 생산‧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역경제 중추 역할을 담당했으나, 최근 산단 내 일자리 미스매치, 가동률‧고용여력 하락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 등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기존 산단 지원방식 문제점을 극복하고 정책 효율성과 효과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정부 일자리위원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단 대개조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월부터 2021년 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이며, 대상사업과 사업비는 정부부처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서 인천은 남동산단을 거점 산단, 주안‧부평산단과 송도지식정보단지를 연계산단,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연계지역으로 설정했다.

비전으로는 ‘혁신‧상생‧공유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인천형 미래선도 산단 구현’, 추진목표로 ▲제조혁신 생태계 육성 ▲좋은 일자리 창출 ▲사람중심의 공간 혁신을 제시한 뒤 9개 추진전략과 세부추진사업을 계획했다.

공항, 항만, 고속도로, 도시철도망 등 최적의 광역 교통망을 갖춘 인천은 대학‧연구기관의 풍부한 산학연 협력인프라,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포함한 첨단산업과 연계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앞으로 인천 산단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 ▲제조데이터 센터와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등으로 제조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추진 중인 구조고도화사업,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산단 재생산업을 함께 진행해 더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산단 시설 노후화, 근로자 편의시설 부족과 입주기업 경쟁력 약화, 영세기업 증가로 인한 고용 질 악화로 청년층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으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청년들이 찾아오고 싶은 산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ㆍ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ㆍ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