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움학교 72곳에서 90곳으로 확대
신규 지정 학교 18곳 올해 9월부터 운영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올해부터 행복배움학교 18곳을 신규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 본관.

시교육청은 행복배움학교 공모로 18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배움학교는 올해 9월부터 기존 72교에서 90개로 확대 운영된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11곳(용정초·만석초·부평북초·약산초·만수초·장도초·능허대초·석남초·장동초·계산초·부현초), 중학교 4곳(상정중·인천중·함박중·만수중), 고등학교 3곳(계산여고·동산고·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총 18곳이다. 해당 학교들은 올해 9월부터 4년간 행복배움학교로 운영된다.

인천의 행복배움학교는 올해 9월부터 초등학교 56곳, 중학교 22곳, 고등학교 12곳으로 총 90곳이 운영된다.

행복배움학교는 민주적인 교육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학교다. 행복배움학교는 학교 서열화와 경쟁 중심문화를 탈피해 수평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행복배움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성, 공공성, 민주성을 바탕으로 한 학생참여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며 “공동체 문화가 살아 숨쉬는 행복배움학교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