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 위한 사전점검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7역(가칭) 12월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의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6월까지 끝내고 송도7역 개통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은 국제업무지구역에서 0.824km를 연장해 송도7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782억 원이다. 현재 송도연장선은 기존 인천1호선 노선과 철도레일 연결을 완료한 상태다.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 제38조에 의거해 도시철도 개통 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하는 법적 절차다.

시는 이달 신설 노선에 시험 전동차를 투입해 기존 영업 구간과의 시스템 연동과 스크린도어 작동 시험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준비를 실시한다. 9월 시설물 검증시험을 끝내고, 11월 영업 시운전을 완료해 12월 개통까지 막힘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과 상부 접근 도로를 12월 개통하면 송도 6·8공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송도연장선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송도7역 올해 12월까지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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