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애인 소외계층에 빵 4000개 지원
인천시 “온정 나눔 감사 ···지역사회 희망되길”
발달장애인 직업 재활·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꿈베이커리가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장애인 가정에 빵을 나누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인천 비영리단체 꿈베이커리 직원들이 빵 나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는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장애인부모회,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등 총 20개소 복지단체에 ‘사랑의 꿈빵’ 무료나눔행사로 빵 4000여개를 지원했다.

이에 인천시는 6일 “꿈베이커리의 빵 나눔으로 지역사회단체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장애인가정에 훈훈한 온정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꿈베이커리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비롯한 단체에 간식지원과 진로체험교육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기업 단체 등 제과제빵 기부체험 등을 진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꿈베이커리는 지난해 10만 개 이상 빵을 생산해 인천시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시설 등 재가복지시설에 지원하기도 했다.

꿈베이커리는 발달장애인에겐 꿈을 키우는 제과제빵 직업훈련교육을, 청소년에겐 파티쉐자원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성공적인 노후준비지원사업을 위해, CJ 제일제당, 이화여대, 한국거래소 등 임직원들과 제과제빵 기부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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