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수구당정협의회 때 구에 협조 요청
공공배달앱 도입시 소비자-소상공인 상생 효과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연수구에 연수e음 공공배달앱 도입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은 29일 연수구와 진행한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협조 사항 등을 연수구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일영 연수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연수구 기초·광역의원이 참석했다.

'연수e음' 카드.

박 의원은 ▲e음카드 앱에 공공배달기능 도입 ▲노후 아파트 대수선공사 사업추진 ▲함박마을도시재생사업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확대와 재건축 ▲대학생연합기숙사와 노인독립회관 신규시설 유치 등 21대 총선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과 협조 사항을 구청에 전달했다.

특히 박 의원은 ‘연수e음카드 시즌2’에 중개수수료가 없는 '지역 특화 배달앱 서비스' 구축하겠다고 공약한 바있다. 박 의원이 내세운 '연수e음'앱에 공공배달기능을 도입하면 소비자는 타 배달앱 사용할 때와 달리 배달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은 앱 수수료와 배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앞서 서구e음은 ‘배달서구’라는 배달서비스를 앱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배달서구’는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면 해당 업체 판매정보시스템(POS)에 주문 내용이 입력되는 식이다.

박 의원은 “국민의 뜻을 올바르게 받들어 국정-시정-구정에 한마음 한 뜻으로 임해야한다”며 “연수구는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가 공존해 각종 인프라 균형발전이 특히 필요한 지역이다. 원도심은 신도시 개발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속하고 힘있게 개발을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정일영 민주당 연수을 당선인은 “당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을 구청과 공유했다. 더 살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방향도 설정했다”며 “큼직한 교통·경제 공약부터 세세한 동네 현안까지 놓치지 않고 해결할 수 있게 구청과 계속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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