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엔지 주관, 소란ㆍ윤딴딴ㆍ이민혁 등 출연
4월 30일 오후 12시 30분~10시 유튜브 생중계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온라인 야외 음악축제인 ‘온 유어 핸드’(On your H.A.N.D)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 최초 온라인 야외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인 ‘온 유어 핸드’를 4월 30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브어나이스데이 오프라인 공연 장면.(사진제공ㆍ엠피엔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5월 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인천시는 음악축제 ‘해브 어 나이스 데이(Have A Nice Day)’를 무(無)관중 온라인 버전으로 전환한 ‘온 유어 핸드’를 유치했다.

‘온 유어 핸드’는 대표적 음악축제인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을 추진해온 (주)엠피엔지(MPMG)가 주관한다. 10cm, 소란, 윤딴딴, 스텔라장, 치즈, 이민혁, 마인드유, 훈스, 러비 등 10개 팀의 공연을 약 10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출연진 인터뷰 영상과 코로나 극복 응원 영상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3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0시까지 JTBC 유튜브 채널인 엔터테인먼트와 DJ티비씨 채널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인천시민들의 코로나블루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코로나19로 축제와 공연 등이 연기ㆍ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이 이번 온라인 행사로 야외 축제를 즐기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구체적 정보는 출연 뮤지션의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이나 인천시 공식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