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플러스 가맹점 소비자, 캐시백 20~24% 효과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연수e음 혜택플러스 가맹점 캐시백 5% 추가 지급을 6월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연수e음카드로 연수구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인천시에서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 10%에 가맹점 부담 3~7%와 연수구 지원 7%(기존 2%+추가 캐시백 5%)를 더해 총 20~24%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수e음카드.

연수구는 4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e음 추가 캐시백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했다.

연수구는 4월 들어 혜택플러스 가맹점 하루 평균 캐시백 지급액이 140만 원으로 급등하고, 3월에 비해 7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연수e음 이용률 증가와 동시에 점포당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시가 3월부터 인천e음 기본 캐시백을 10%로 높인 이후 연수e음카드 3월 결제액이 439억 원으로 올해 가장 높은 결제액을 기록했고, 연수e음카드 사용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내 혜택플러스 가맹점 수가 300곳에 육박하는 등, 올해 들어 신규 등록 혜택플러스 가맹점이 120곳이나 늘어났다.

이에 연수구는 연수e음 캐시백 혜택이 점포 매출을 올려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판단해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 지급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장기화하면 추가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e음 혜택플러스가 구민뿐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좋은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해주신 구민과 소상공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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