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코로나19로 실시설계 용역 온라인 주민설명회 열어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중점관리구역인 커낼웨이의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오는 7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청라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 조감도.(제공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 보고’ 주민설명회를 27일 유튜브라이브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경제청 경관 심의를 거쳐 7월 중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선 볼거리와 즐길거리 조성을 위해 수로 선형을 강조하고 경관조명은 수로 전체를 통일성있게 가져가되, 문화1공원(에메랄드존)은 평안하고 쾌적한 휴식의 조명을, 문화2공원(루비존)은 밝고 생동감 있는 조명으로, 문화3공원(사파이어존)은 차가운 도시적 느낌의 조명으로 각각 빛의 이미지를 구분해 표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와함께 야간 트레킹코스인 ‘청라 야행길’ 조성에 관한 내용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커낼웨이와 주변 근린2·3공원을 둘러보는 청라 둘레길 A·B·C코스를 개발하고 수도권 레저인구를 흡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포함됐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으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