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가능해져도,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해달라”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계양구가 실외 생활체육시설을 다음달 6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계양구청 전경 (제공 계양구)

계양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5월 5일 종료됨에 따라 생활체육시설 이용 중지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중지됐던 공원,녹지,산림에 설치된 운동장, 운동기구 등 실외 생활체육시설 이용을 재개키로 한 것이다.

구는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계속 이뤄진다면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형우 구청장은 “5월 5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라며 “운동시설 이용이 가능해져도, 계속해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와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계양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기준 7명이며, 이중 3명은 퇴원한 상태다. 자가격리자는 229명이며, 61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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