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참여사업 공모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1000만 원 지원 받아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강화군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참여 신청을 받는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주민이 제안하고 실행하는 ‘2020년 남산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1차)’을 5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결과는 5월 10일 전후 발표된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강화군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은 한 프로그램당 최대 1000만 원이다.
군은 이러한 주민공모사업으로 주민 맞춤형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해 주민역량강화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골목길 환경개선, 쌈지공원 조성 등 소규모 마을환경개선 ▲마을이야기와 마을신문 제작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 관광·경제활성화 ▲빈집활용 등 공간·환경활성화 등이다. 이밖에도 도시재생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은 모두 공모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 주민·상인협의체에 가입돼 있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개인 혹은 공동체구성원이다. 공모기간은 5월 1일까지다. 남산마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urbanyw@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7월 말까지 사업을 오나료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남산마을 주민공모사업으로 ▲공간을 활용한 주민공유공간 만들기 ▲깨끗한 남산마을 환경개선사업 ▲남산마을 사진관 만들기 ▲소규모 상가경관개선사업 등이 선정됐다.
유천호 군수는 “도시재생활성화는 무엇보다 주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사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