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기간 4월29일~5월20일 추가모집 320명
코로나19로 생계 곤란한 대상자 가산점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구직청년 드림체크카드 사용자를 추가모집 한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 취업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달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며, 지원금 중 일부는 인천e음 소비쿠폰(매월 20만 원)으로 지급해 청년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재비 등 직접적 비용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비, 통신비 등 간접비와 의료비, 생필품 등 생활비로도 폭넓게 사용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19세~39세, 가구중위소득 150%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산점을 신설해 확진가구,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의 청년인 경우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단, 현재 고용노동부(취업성공패키지, 구직활동지원금 등) 유사 구직활동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주당 20시간 초과근무 또는 월 80만 원이상 소득이 있는 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자 중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인천시 거주기간,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20여 명을 추가 선정하고, 6월 중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6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게할 예정이다.

신청은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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