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인하인, #힘내자대한민국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에 희망 전해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일상이 주는 기쁨을 다시 만끽하는 그때가 곧 돌아올 것입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이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아 인하대 구성원과 인천시민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한 희망메시지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하며, 직접 쓴 #힘내자인하인’ ‘#힘내자대한민국’ 문구를 들고 있다.(사진제공 인하대)

조 총장은 이날 직접 쓴 응원문구 ‘#힘내자인하인’. ‘#힘내자대한민국’을 인하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

그는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이 뜻깊은 제안을 해준 덕분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라며 “비록 응원 문구밖에 전하지 못하지만 이 말들이 모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한 뒤엔 이준섭 인천지방경찰청장, 강주수 인천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 김석송 TBN 경인교통방송 사장에 다음 바통을 넘겼다.

이번 캠페인은 SNS에 해시태크(#)와 응원문구를 올려 힘을 보탠 뒤 다음 세 명에게 참여를 제안하면 된다.

조 총장은 “교내 곳곳에 봄꽃이 만발하면 학생들과 동네 주민들이 교정에 모여 봄을 즐기곤 했는데 ‘코로나19’ 로 그런 일상이 사라져 안타깝고 한편으론 슬프다”라며 “우리 마음 속 얼음이 녹아 따뜻한 봄기운을 맞이하는 그날까지 쓰러지지 말고 잘 버텨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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