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평화복지연대 주관, 인천 11개 시민단체 주최
4·16 세월호,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 온라인 백일장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4월 16일 세월호 6주기와 다가오는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진실규명 416·518 삼행시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백일장 대회는 인천 부평평화복지연대가 주관하고, 인천지역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진실규명 416·518 삼행시 백일장 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추진위는 “2020년 코로나19와 총선으로 올해 세월호 사건 6주기는 쓸쓸히 지나가고 있다”며 “온라인으로라도 세월호 사건을 기억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이다”라며 “38년이 지나서야 헬기 기총사격이 사실로 밝혀졌지만 아직도 발포명령자를 알 수 없다. 당시 행방불명자 가족들은 시신이라도 찾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삼행시 백일장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일육’ 또는 ‘오일팔’ 3글자로 삼행시를 지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30자 이내이며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을 기입해 구글(http://url.kr/5D9Avz) 또는 이메일(2006530@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시상은 5월 5일이며 별도 시상식 없이 유선이나 온라인으로 대체한다. 2001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청소년과 성인으로 나눠 심사한다. 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문화상품권 10만 원 1명 ▲문화상품권 3만 원 4명 ▲문화상품권 1만 원 10명에게 시상한다. 성인부는 ▲문화상품권 10만 원 1명 ▲문화상품권 5만 원 2명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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