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지 확보 방안 마련해 인천시에 제시” 다짐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21대 총선 인천 서구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당선인이 첫 일정으로 청라광역소각장을 방문했다. 김 당선인의 첫 행보에 청라 주민들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인천 서구갑 민주당 김교흥 당선인이 당선 후 첫 행보로 청라소각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 김교흥 캠프)

김 당선인은 지난 16일 오전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청라3동에 소재한 청라광역소각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소각시설 설치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소각장 대체지 확보에 서구가 주민과 한목소리를 낸 만큼 하루빨리 소각장 폐쇄·이전을 위한 대체지를 확보 방안을 마련해 인천시에 제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청라3동이 서구갑지역에서 분리됐지만, 청라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청라소각장 폐쇄·이전 뿐만 아니라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2026년 개통, 로봇랜드, 국제업무단지, GTX(광역급행철도)-D 추진,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라3동이 서구갑에서 서구을 선거구로 변경된 상황에서 김 당선인이 첫 일정으로 청라소각장을 찾아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히자, 청라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청라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는 “첫 행보가 의미심장하다, 인천시장과 어떻게 실타래를 풀어갈지 주목하겠다” “당선 후 빠른 행보 좋습니다” “예전 같으면 생각지도 못한 첫 행보네요” 등 기대를 나타내는 댓글을 달며 환영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서구 발전 6대 비전 중 하나로 청라소각장 폐쇄·이전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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