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에 인하대가 주관해 21개 기관·기업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융합센터’가 본격 가동 된다.

'인공지능융합센터' 개요(자료제공 인천시)

인천시는 인하대 주관 21개 기관·기업들과 함께 준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 중 지역 특화산업인 제주·물류·공항·항만에 대한 인공지능 융합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3년 동안 정부예산 41억 원이 지원되며, 향후 사업성 등을 분석해 국비 추가연장 지원도 검토된다.

인하대를 주관기관으로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인천산학융합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 ▲인천스마트시티 등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대한항공 ▲쿠팡㈜ ▲㈜금강오토텍 ▲㈜메쉬코리아 ▲몬드리안에이아이㈜ ▲㈜바로닷앱 ▲㈜비트컴퓨터 ▲㈜솔트룩스 ▲㈜엔티로봇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에스티21 ▲㈜유진로봇 ▲㈜조이코퍼레이션 ▲㈜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다.

이번에 설립하는 ‘인공지능융합센터’는 인천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제조·물류·공항·항만 분야에 대한 인공지능 확산으로 지역산업을 고도화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융합대학원으로 일반대학원의 인공지능 전공과 공학대학원 인공지능융합 전공을 신설해 고급 석·박사 등 전문 인력양성과 기업 재직자 교육을 병행한다. 인천의 산·학·관 인공지능 협력플랫폼을 구축해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부분 확산이 목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기반으로 인천시와 협력할 과제를 발굴해 ‘인천시 인공지능 산업진흥 추진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특화된 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가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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