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는 민생개혁, 차질없는 서구발전 이끌겠다”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한 인천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가 당선이 확실 시돼 재선에 성공했다.

15일 오후 10시 55분 현재 인천 서구을 개표율은 48.8%로 이중 민주당 신동근 후보는 4만926표를 얻어 득표율 61.73%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는 2만4733표(37.31%)를 얻으며 크게 뒤쳐졌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임영자 후보는 631표로 0.95%에 머물렀다.

신 후보는 당선이 확실 시 되자 “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서구 주민들의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신동근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고, 중단 없는 민생개혁과 차질 없는 서구발전을 이끌라는 서구 주민의 준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재선 의원으로 문재인 정부를 도와 코로나19를 완벽하게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을 민주당 신동근 후보(왼쪽 세번째)가 당선이 확실 시 되자 부인(왼쪽 두번째) 등과 환호하고 있다.

다음은 <인천투데이>가 신 후보와 한 일문 일답이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중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현안은 무엇인가?

서구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비롯한 교통망 확충, 교육·문화시설 마련과 검암역세권 개발 등 산적한 사업들이 많다. 20대 국회에선 해당 사업들을 가시화 시켰다면, 21대 국회에서는 해당 사업들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겠다.

21대 총선에 임하면서 서구주민들에게 차질 없는 서구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공약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환경 개선 사업 실시 ▲사통팔달 교통요지 서구 ▲교육·문화·복지 만족도시 서구 ▲건강하고 안전한 서구 ▲자족형 복합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겠다.

많은 것을 해냈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해낼 자신이 있다. 서구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을 통해, 서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 최선을 다해 공약을 실천하겠다.

▶ 이번 국회에선 어떤 법안을 1호로 발의할 생각인가?

지난 2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코로나 3법)’이 통과됐다. 코로나19 유입 등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관리와 감염실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시실 규정을 법에 마련한 것이다.

이후 코로나3법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코로나19 패키지 법’을 발의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병 재난발생 시 마스크·소독제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내용을 담아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21대 총선 공약사항으로 현재 국회에 발의가 된 상태이다. 하지만, 국회 본회의가 다시 열리지 않는다면 20대 국회에서 임기만료 폐기된다.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해당 개정안을 다시 입법 추진해 재난적 감염병 발생에 따른 마스크·손독제 등의 구호용품 수급안정을 위한 법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 서구갑에서 넘어온 청라3동 주민들의 소외론 불만이 선거 기간 중에도 계속 있었다.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

청라3동이 서구갑에서 을로 편입됐지만, 청라3동은 청라1·2동과 함께 ‘하나의 생활공동체’로 이어져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라 7호선 조기개통,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청라 소각장 폐쇄·이전, ▲로봇랜드 조성 등 주요하게 진행되어 오던 굵직한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능력을 한껏 발휘해 중앙부처와 인천시, 서구갑과 을이 함께 적극 협의해 굵직한 현안들을 풀겠다.

민선 5기 인천시 초대 정무부시장을 지내며 인천 10개 군·구 300만 인천시민의 삶과 시정의 살림살이를 챙겼던 경험과 식견이 있고,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많이 도출해 낸 경험이 있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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