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39.62% 득표
통합당 안상수 후보와 표갈림 우려 속 당선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됐다.

당선이 확실시 된 동구·미추홀구을 무소속 윤상현 후보.

15일 오후 11시 91.19% 개표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는 지역구 3선 의원이기도 한 윤상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오후 11시 기준 윤 후보는 4만3703표(41.76%)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해졌다. 윤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4선 의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윤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한국당에서 컷오프 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 복당 했고, 이번에도 통합당 컷오프 후 다시 무소속으로 당선되는 특이한 이력을 갖게 됐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는 윤 후보에 이어 4만1463표(39.62%)를 얻었다.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1만6067표(15.35%)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정의당 정수영 후보가 2834표(2.7%)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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