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당선 확실 ··· 이중재 22.07%p 앞질러
오후 11시 개표율 89.50%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의 재선이 확실시됐다.

유동수 후보가 계산역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이 15일 오후 11시 89.50%를 넘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후보가 인천 계양구갑에서 3만9250표(59.61%)를 얻으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유 후보는 2위 후보보다 1만4531표를 더 얻었고, 득표율로는 22.07%p를 앞질렀다.

미래통합당 이중재 후보는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왔지만, 2만4719표(37.54%)를 얻으며 2위에 그쳤다.

유 후보는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두번이나 당선시켜주셔서 감사하다. 계양주민들의 기대를 업고 국회로 가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등 약속했던 공약을 지키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3위는 1426표(2.16%)를 얻은 무소속 이수임 후보였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장백 후보는 445표(0.67%)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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