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30분 기준 개표율 89.57%
송영길, 58.17% 득표 · 윤형선, 또 낙선 고배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계양구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진 15일 오후10시30분 현재 89.57% 개표된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4만5996표 (58.09%)를 얻으며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후보는 이날 지상파 방송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에서도 57.7%%를 득표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위 윤형선 후보는 송 후보보다 1만4842표 적은 3만1154표(39.35%) 얻으며 크게 뒤쳐졌다. ‘송영길 독주 견제’를 들고 나온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는 이로써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낙선했다.

3위는 1358표(1.74%)를 얻은 민중당 고혜경 후보가, 4위는 정대수 국가혁명배당금당 643표(0.81%)가 차지했다.

한편, 송 후보는 지난 14일 막판 유세서 “여당의 압도적 승리를 인천 계양구에서 시작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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